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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원장의 유튜브 동영상 - 심리상담의 성패는 라포형성에 달려있다 덧글 0 | 조회 3,496 | 2020-02-04 16:49:10
dreamwell  


↑ 유튜브 '드림웰 심리토크' 채널 바로가기



안녕하세요,

드림웰심리상담센터

원장 김지우입니다.

요즘 심리상담을

받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심리상담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면서

심리상담을 받고자하는 분들 뿐만 아니라

아예 심리 상담전문가가 되기를

원하는 분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심리상담을 받다가

실망하고 중도에 포기하는 분들도

적지 않은데요.


왜 그럴까요?

자, 오늘은 심리상담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상담자와 내담자 사이의 신뢰관계

라포형성이 상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어떻게하면

라포형성을 잘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심리상담을 진행하는 상담사분들은

누구나 상담을 잘하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새로운 상담기법을 배우고 연구해서

내담자분들이 만족할만한 상담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데요.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담자분들이 컴플레인이나 클레임

제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기본적인 신뢰관계가 제대로

형성되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심리상담은 상담자와 내담자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입니다.

내담자들은 다양한 문제를 호소하는데요.



대표적으로 트라우마로 인한 심리적인 증상

그리고 부부 또는 가족갈등, 대인관계의 어려움,

진로적성에 대한 고민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독자 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늘은 트라우마로 인한 심리적인 증상

예로 들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단 상담이 시작되면 내담자는

자신의 트라우마와 증상에 대한 이야기를

상담자에게 하게 됩니다.

그리고 상담자는 내담자의 이야기를 듣고

증상의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방법을 제시합니다.

이 과정이 초기상담에서 이루어지는데,

이때 내담자는 상담자가 자기의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는지 그리고 과연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만한 능력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렇게되면 내담자는 상담자의 질문에

솔직하지 않은 대답을 한다든가

상담자에게 말꼬투리를 잡아서 공격을 한다든가

아니면 상담자가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을 하면서

상담자의 능력을 검증하게 됩니다.



일종의 간보기를 하는거죠.

그래서 상담자가 자신의 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판단되면



그때부터 자기의 본래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고

만약 그렇지 않다고 판단되면



상담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고

그로 인해 상담 자체가 실패로 끝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심리상담이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상담자와 내담자가 서로를 존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말은 상담자나 내담자가 서로 자기의 주장을

내세우면서 일방적으로 상담을 주도하려는 태도를

갖지않아야 하고 각자의 입장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성숙한 자세가 필요하다는 뜻인데요.

그래야 상담자의 입장에서는

상담진행에 대한 의욕이 커지게되고

내담자 역시 마음의 문을 열기가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내담자는 남들에게 하기 힘든 말.

가슴깊이 억눌린 부끄럽고 화가 나고

억울해서 미칠 것 같은 아픈 기억들을

상담자에게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상담자가 내담자의 상처를 제대로 바라보고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런 과정들이 큰 마찰없이 진행된다면

상담자와 내담자 사이에 신뢰가

조금씩 생성되기 시작하는데요.

하지만 이것은 상담을 위한

기본적인 요건이 갖춰졌을 뿐,

확실하게 라포가 형성되었다고

말하기는 아직 어렵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니까요.



아무리 기본적인 요건이 갖춰졌다 하더라도

본격적인 상담을 진행할 때 필요한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추가로

2가지 요소가 더 필요한데요.

자, 이 부분에서부터는 제가 작년 9월에 출간한 이 책,



트라우마 치유와 자기계발을 위한 심리멘토링’을

참고하여 멘토링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책 51페이지에는



심리상담의 성패는 라포형성에 달려있다’라는

소제목이 있고 그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라포형성을 잘하는 방법으로

2가지 덕목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첫째는 공감이고 둘째는 문제해결능력입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라포형성을 잘할 수 있는 방법 첫째, 공감.

상담자는 내담자가 겪고있는 문제와 고통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만약 내담자가 학교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한 경험으로 인해 대인기피증이 생겼고

성인이 되고 나서도 그때의 기억 때문에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기가 어렵다면

상담자는 내담자가 느꼈을 아픔을

진심으로 공감한다는 사실을

내담자의 가슴에 와닿게

전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내담자들은 대개

'나만 이상한 사람'이라는 관념을 갖고있는데,

상담자는 내담자가 가진 증상이 특이한 것이 아니라,



보편적이고 일상적인 문제라는 사실을 인식할 수 있도록

조언과 격려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그럴때는


"많이 힘드셨죠. 그런 문제로 상담받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사실 저도 학교다닐 때 왕따를 당한 적이 있습니다."


라는 식으로 공감과 위로의 말을 건넨다면

내담자의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면서

자기의 문제를 좀 더 구체적으로

진술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상담자가 내담자의 문제를 공감하지 못하고


"왕따를 당한 이유가 있었군요.

친구들에게 너무 까칠하게 대하니까 친구들도 싫어했겠죠."


라는 식으로 비판하고 지적하면

내담자의 마음이 닫힐 수 있고

라포가 형성되기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라포형성을 잘할 수 있는 방법 둘째, 문제해결능력.

상담자는 내담자의 문제를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공감은 감성을 자극하고

문제해결능력은 이성을 자극합니다.

다시 말해 우리 할머니도 공감은 잘하시지만

내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지식과 전문성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내담자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담전문가를 찾아온 것이죠.

내담자들은 자신의 문제가

도저히 해결될 수 없을 것이라는

비합리적인 신념을 가진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그런 내담자들에게 상담자는

마지막으로 잡고 싶은

지푸라기와도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상담자는 내담자의 증상이 왜 생겼으며

어떻게하면 그 증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를

내담자가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 내담자 스스로가

자신의 문제로부터 벗어 날 수 있다는

가능성과 희망을 갖게 될 때

라포형성이 잘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담자가 이런 덕목을

잘 갖추고 있다 하더라도

내담자의 주관이 너무 강하다든가 아니면

지나치게 예민하고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는 경우,

그리고 빨리 문제를 해결하려는

급한 마음으로 상담자를 압박하는 경우에는

상담진행이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럴 때는 상담자가 일단

내담자의 마음을 진정시키고



심리상담은 한 번 받고 끝나는 경우가 드물고

일정기간 동안 꾸준하게 받아야

안정적이고 제대로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설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물론 그것을 받아들이고

안 받아들이는 것은 내담자의 몫입니다.

상담자가 받아들이라고 강요할 수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어떤 문제든 본인이 스스로 해결하려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그와 더불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을 병행하면

효율성이 훨씬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비단 심리상담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문제에 해당되는

보편적인 진리라고 할 수 있는데요.


상담자는 내담자에게

이런 점을 차분하게 설명하는 것도

심리상담에 대한 이해를 돕는 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드린 내용을 요약하자면

심리상담은 상담자와 내담자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고

상담자와 내담자 간의 신뢰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상담자는 내담자가

마음의 문을 활짝 열 수 있도록

내담자의 고통스러운 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문제를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물론 상담자도 사람인지라

모든 문제에 대해 공감과 문제해결능력을

완벽하게 갖추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심리에 대한 지식과 실제 임상경험

충분히 쌓고 슈퍼비전을 잘 받아서

내공을 키워 나간다면 여러분들도 머지않아

심리상담전문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자, 오늘은 심리상담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상담자와 내담자 사이의 신뢰관계

라포형성이 상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어떻게하면 라포형성을

잘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다음에도 심리상담을 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멘토링을 이 책,



'트라우마 치유와 자기계발을 위한 심리멘토링'

의 순서에 따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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