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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원장의 유튜브 동영상 - 내가 심리상담사가 된 이유 덧글 0 | 조회 4,417 | 2019-12-04 00:00:00
dreamwell  


안녕하세요,

드림웰심리상담센터

원장 김지우입니다.

저는 매일 마음을 다쳐서

고통받는 내담자들을 상담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저는 심리상담현장에서

수많은 내담자분들을 상담하면서

그리고 강연과 세미나

그리고 심리와 자기계발과 관련된 다양한 워크샵을

진행하면서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떻게하면 심리상담을 잘할 수 있는지

심리상담을 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멘토링

오늘부터 연속적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이 멘토링 시리즈 자기 스스로 트라우마를 치유하기를

원하는 분들과 심리상담과 자기계발에

관심이 있는 분들 그리고 이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를

원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오늘은 그 첫 번째 시간으로

제가 왜 심리상담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심리상담사가 되었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내가 심리상담사가 된 이유



제가 유튜브에 올린 첫 영상이

‘내가 아픈 3가지 이유’인데요.

아래를 클릭하시면 전체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영상에서 말씀드렸듯이

제가 지금은 마음이 아픈 내담자들을 상담하고 있지만


사실 저는 제 자신이 온갖 심리적인 증상에

시달리던 환자였습니다.

그리고 그 원인은 저의

어린시절의 환경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저는 어릴때 부모님과 떨어져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살았습니다.

저희 부모님 사이가 워낙 좋지 않았기 때문에

한집에서 살지 못하고 따로 떨어져서 살아야했습니다.

그때 제 나이가 다섯살쯤 되었는데요.

요즘은 결손가정도 꽤 많이 있고

또 부부가 맞벌이를 하는 경우에 그 자녀를

할아버지, 할머니가 양육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어릴 때는 그런 경우가 매우 드물었습니다.

물론 부모님이 안 계시는 고아라든가

부모님의 직업적인 특성상 어쩔수 없이

친척집에 맡겨지는 경우가 더러있기는 했지만,

그 당시에 제 주위에는 저처럼 연세가 많으신

할아버지, 할머니와 사는 친구가 아무도 없었습니다.

저는 그 사실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고 일찍부터

'아~ 나는 남들과 다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남들과 다른 것은 좋은 것이 아니라

나쁜 것이라는 관념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내성적이고 비교적 얌전한 편이었습니다.

게다가 부모님과 떨어져서 살아야하는

조금은 특별한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늘 남들의 눈치를 보게 되고

누군가의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

쉽게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친구들과 어울려 놀기보다는

혼자서 책을 읽거나 공상을 할 때가 많았습니다.

밤하늘의 별들을 보면서

'저 우주의 끝은 어디일까.'

'나는 누구이며 어디서와서 어디로 가는 걸까.'

와 같은 근원적인 질문을 만나고

그에 대한 답을 찾기위해 이리저리 방황하면서

우울한 소년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사춘기 무렵부터는 열등감이라든지

피해의식, 강박증, 대인기피증, 발표공포증, 공황장애

등등 심리적인 장애란 장애는 모조리

제가 떠안고 살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 당시에 너무 고통스러웠고 그런 고통이

도무지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절망감에 사로잡혀

차라리 죽고 싶다는 생각도 참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그대로 죽기는 억울하다는 또 다른 생각과

죽을 용기조차 없는 내 자신이 참으로 한심해서

더욱 괴로웠습니다.

부모님을 원망하고 세상을 모순덩어리로 창조한

신을 저주하고 또 저주했습니다.

하지만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나만 점점 이상한 사람이 되어가는 것 같아서

지독한 공포심에 시달렸습니다.

제가 그 당시에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그런 제 자신이 너무 불쌍해서

저녁노을을 바라보며 울음을 토하는 것 뿐이었습니다.

더 이상 이런 고통을 받기 싫어서

저는 제 자신을 치료하기위해

심리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정신분석과 인지행동치료 그리고 최면이라든지

명상, NLP, EFT, EMDR, 가족세우기,

호오포노포노는 물론 각종 종교에 이르기까지

심리와 영적인 문제를 다루는 다양한 기법들을

두루 섭렵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내담자가 되어서

심리상담도 여러번 받았습니다.

그런 일련의 과정들이 저에게는 그나마 위안이 되었고

언젠가는 나도 나처럼 각종 트라우마와

심리적인 증상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막연한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부터는

심리와 관련된 워크샵이나 세미나에도

부지런히 참가했고 각종 심리상담기법들을

실제 상담에 적용하는 방법을

열심히 배우고 익혔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책 읽기와 글쓰기를 통해

작가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저는 10대때부터 작가가 되고 싶어서

시, 소설, 에세이 등 다양한 장르의 글을

습작하기도 했는데요.

글을 쓰면서 내 자신을 성찰하고 정화하는 것이

너무 좋았고 그것이 자기치유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글쓰기는

저의 일상이 되었습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 심리적으로 중증의 환자였던 제가

아이러니하게도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케어하는

심리상담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30대에 시인으로 등단을 했고

등단 이후 지금까지 시집과 에세이집을 합쳐서

7권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그중에 한 권이 작년 9월에 출간한 이 책,


‘트라우마 치유와 자기계발을 위한 심리멘토링’입니다.

이 책에는 제가 겪은 고통스러운 기억과 치유과정

그리고 심리상담사로서 실제 상담을 통해 쌓은

심리상담에 대한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제가 앞으로 심리상담을 잘하는 방법에 대한

멘토링을 진행할 때 이 책이

텍스트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저는 이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심리상담과 자기계발을 위한

멘토링을 진행할 계획인데요.

이 책을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이 책은 2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에서는 트라우마의 생성 원인에서부터

해결방법까지를 다루고 있고


2부에서는 자기계발에 대한

멘토링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1부는 또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 1장에서는 심리상담을 받고자하는 분들을 위해

상담절차라든지 상담과정을 설명하고 있고

2장에서는 심리상담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심리상담기법의 종류와

활용방법에 대한 내용이 서술되어 있고

3장은 자기스스로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그리고 2부에서는 자기계발과 동기를 부여하는 방법

그리고 합리적인 목표설정과 전문가가 되는

방법론에 대한 내용을 담고있습니다.

이 책은 서점에서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가 아닙니다.

하지만 작년 9월에 출간된 이래로

지금까지 꾸준하게 판매가 되고 있는

일종의 스테디셀러의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들 중에도 이 책을 보시거나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앞으로 제가 유튜브에서 진행할

심리멘토링에 대한 영상을 보시고

괜찮다고 판단되시면 영상은 물론

책에도 관심을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람들은 아픈 것을 나쁜 것이라고 규정하고

어떻게 해서든지 건강해지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 기울이는데요.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언제라도 아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아플 때 건강과 삶에 대해 통찰이 더 커지고

정신적으로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픈 몸과 마음이 잘 치료가 되고

그런 통찰이 깊어지면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되면 내가 아팠던 경험들이

나의 자원이 되고 자산이 되는 것입니다.

제가 바로 그런 경우에 해당되는

경험자인 것처럼 말이죠.

저는 이런 말을 자주 합니다.




건강전문가는 건강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많이 아파본 사람이 된다.

아마 여러분들은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잘 아실 겁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세상에는

각종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매일 그런 내담자들을 만납니다.

제가 많이 아파봤기 때문에

저는 아픈 사람들의 심정을

비교적 잘 헤아리고 공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 자신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깨닫고 터득한 노하우를 실제 상담에 활용하여

상담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심리상담을 하는 저에게는

과거의 고통스러운 경험과 치료과정들이

저의 자원이고 자산입니다.



자 오늘은 제가 왜 심리상담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심리상담사가 되었는지에 대해

간략하게 말씀드렸는데요.

다음 포스팅에도

유익한 정보를 들고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래를 클릭하시면 전체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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