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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SL2Pue519eg

안녕하세요^^

드림웰심리상담센터 원장 김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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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영상에서 분노조절장애의 생성요인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환경,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그리고 타고난 성향과 기질

이 3가지가 분노조절장애를 생성하는 주요 요인이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자, 오늘은 그런 바탕 위에서

분노조절장애를 어떻게하면 극복할 수 있는지

알아차리고 인정하고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일종의 공식입니다.

그래서 이 공식을 적용하면

각종 심리적인 증상은 물론 거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제가 여러 차례 말씀드렸듯이

알아차림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출발점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정확하게 알아차리면 그다음 단계부터는 쉽게 진행이 됩니다.

그러니까 알아차림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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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렇다면 내가 분노를 억제하기 힘들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고

그렇게 된 데는 분명하고도 근본적인 이유가 있다는 사실도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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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조절장애를 갖고 태어나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아무리 분노조절장애가 심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이 증상은 그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고 난 후에 생긴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분노조절장애를 갖게 된 분명하고도 근본적인 이유를 알아차려야 합니다.

우선 분노조절장애의 첫 번째 생성요인인 환경에 대해 알아보면

환경은 안정적인 환경과 불안정한 환경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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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환경은 가정이 화목하고

학교나 직장생활이 원만하고

경제적으로도​ 여유 있는 상태가 지속되는 경우를 가리키고

불안정한 환경은 가족 간의 ​갈등이 심하고

학교나 직장생활이 ​순탄하지 못하고

경제적인 여건도 열악한 상태가 지속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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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람에게는 특히, 어릴 때의 환경이 더욱 중요한데

어린 시절에는 부모가 자녀의 정신적인 환경이기 때문에

부모가 어떤 분인지에 따라 그 자녀의 심리적인 상태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녀가 어릴 때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자녀와 부모와의 애착 관계와 자존감 형성 그리고 자아의 발달 여부가

대부분 ​영유아기를 포함한 어린 시절에 구축되기 때문이죠.

안정적인 환경 즉, 화목한 가정에서 태어나고 부모로부터 존중받으며 자란 사람은

분노조절장애를 갖게 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불안정한 환경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분노조절장애뿐만 아니라 각종 신경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월등히 많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합니다.

그래서 분노조절장애를 가진 사람은

어릴 때 가정이 화목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자신의 부모가 지나치게 엄격하거나 폭력적이었을 수도 있고

그런 환경에서 부모나 주위 사람들로부터 존중받지 못하고

학대를 당한 경험이 있을 가능성도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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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그렇다면,

그 당시의 자신은​ 아무 힘이 없는 어린아이였기 때문에 그런 환경을 바꿀 수가 없었겠죠.

거의 날마다 부부싸움을 하고

닥치는 대로 물건을 때려 부수고 어린 자기 자신마저 부모에게 폭행을 당했다 하더라도

그 당시의 어린아이는 무방비 상태로 맞을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그래서 그렇게 불안정한 환경에서 자랐다면

당연히 그 아이의 정서가 불안정해지고 불안과 분노도 커지게 되겠죠.

하지만 아직 어린 그 아이는 그런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그저 부모와 주위 사람들의 눈치만 봐야 합니다.

그런데 그 아이는 점점 자라면서

자신의 부모와 세상에 대한 원망과 반항심이 주체하기 힘들 만큼 심하게 솟구쳐오르고

억눌린 불안과 분노가 간헐적으로 폭발하곤 하다가 마침내 ​분노조절장애로 발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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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가정이기 하지만

실제로 이런 경우가 상당히 많은 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자, 이런 경우에 조금 전에 말씀드린

자, 그렇다면

자, 그렇다면 일단 내가 분노조절장애를 갖게 된 근본적인 이유를 알아차린 것이 되는데요.

이런 사실을 알아차리는 것만으로도

나라는 사람을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고

내가 분노를 느낄 수밖에 없었던 환경을 인정하는 단계로 접어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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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부모님이 왜 그토록 부부 사이가 나빴는지, 왜 그렇게 자주 싸웠는지

그리고 그 화풀이를 왜 어린 나에게 했는지를 이해할 수도 있게 됩니다.

근본적인 이유를 알게 되었기 때문인데요.

'아, 그래서 그랬구나'

이것이 바로 ​저항입니다.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해서는

자신의 내부에 강한 저항감이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도 알아차려야 합니다.

그리고 그럴 때 비로소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되고,

지속적으로 문제해결공식을 삶에 적용함으로써

분노조절장애는 물론이고 다른 문제들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자, 오늘은

다음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