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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원장의 유튜브 동영상 - [성탄절편지] 2020 예수님께 드리는 편지 덧글 0 | 조회 1,252 | 2020-12-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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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7xaDbEyFuJM




예수님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지 2020년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이제 서기 2020년도 조용히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올해의 끝자락.

어둠이 내리는 12월의 창밖을 바라보며

예수님과 성탄의 의미를 묵상합니다.

우리를 사랑하사 하늘의 보좌를 버리시고

인간의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

예수님을 이 시간 가만히 불러봅니다.



하나님의 본체이면서 독생자 되시는 예수님.

예수님이 탄생하신 성탄절은 분명히 우리에게 크나큰 축복이고 영광의 날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기뻐하며 찬양과 경배를 드리는 것이겠지요.

그러나 예수님은 이 땅에 머무시는 동안 너무나 고통스러운 삶을 사셨습니다.

추운 겨울날

말구유에서 태어나시고,

공생애 3년을 포함한 33년 동안

이 땅에서 가장 낮은 사람들과 함께 계시면서

오직 하나님과 천국의 복음을 증거 하시다가

모진 핍박과 멸시와 조롱을 받으시고

제자에게 배반당하는 수모까지 겪으셨습니다.

그리고 로마 군인들에게 잡혀가셔서

채찍에 맞아 온몸이 찢겨 지고 십자가에 매달려 못 박히시고 창에 찔려 피 흘리며 신음하다가

마침내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그런 예수님을 생각하면

성탄절슬프고 아프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만약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채로

지금 이 시대에 예수님이 탄생하시고 우리 앞에 나타나신다면

우리 중에 예수님을 주님이라 부르며

예수님을 따라갈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요?

어쩌면 저부터 예수님을 멸시하고 핍박하는 무리에 속해 있을지도 모릅니다.

예수님의 삶은 너무나 초라하고, 비참한 형극의 길이었기에

너무 뻔한 그 길을 알고서 따라갈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지 저는 알지 못하겠습니다.

우리는 내 자신과 내 가족과 나와 가까운 사람들의 유익만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참으로 이기적인 존재들입니다.



성경은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 땅에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

라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모두 죄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이고 우리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그 죄 값을 치르시기 위해 십자가에 매달려 피 흘리며 죽으셨습니다.

예수님

저는 사랑이란 말보다 더 아름다운 말을 알지 못합니다.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그 사랑.



"사랑은 언제나 오래 참고

사랑은 언제나 온유하며

시기하지 않으며

자랑도 교만도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한다"

고 했습니다.


"믿음과 소망과 사랑은

이 세상 끝까지 영원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 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


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으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사람을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원수를 더욱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는 성도라고 불리며

스스로를 기독교인이라고 자부하는 우리는

왜 말로만 사랑을 외치는 걸까요?

어쩌면 우리는 불신자들보다 남을 동정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더 크고

헐벗고 굶주리는 이웃을 위해 봉사도 더 많이 한다고 말할지 모르지만

그것을 진정한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진심이 아닌 그저 보여주기식의 가짜 사랑은 아닐까요?!

만약 그렇다면, 이 또한 크나큰 죄가 아닐 수 없습니다.

겉모습을 과시하며 자기들만이 하나님께 선택받은 백성이라고 자랑하던

바리새인들과 무엇이 다를까요?!



예수님처럼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고 희생하려는 마음이 없다면

그것은 진정한 사랑이 아닐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제 자신부터 반성하고 회개하겠습니다.

올해도 저는 그 말씀대로 살지 못했습니다.

저를 미워하는 사람들을 저도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는 사람들만 저도 사랑하며 살았습니다.

예배도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지 못했습니다.

그저 의무적으로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하나님께 미움을 받을까 봐.

그래서 하나님의 진노를 사서 벌을 받을까 봐.

그저 형식적으로 예배에 참여하거나

그마저도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예배를 드리지 않을 때도 많았습니다.

올해도 저는 악하고 게으른 종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래서 올해 역시 성탄절을 맞이하기가 너무나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예수님


올 한 해도 이 지구촌에는 수많은 사건 사고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올해는 코로나 19라는 전대미문의 바이러스가 창궐하여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재앙이 지속되면서

국적을 초월하여 모든 사람들이 공포에 떨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 상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매일같이 수백 수천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또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범세계적으로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매진하고 있지만

이번 사태가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이번 사태는 지구촌 전체의 정치와 경제 그리고 사회적인 불안정을 한층 심화시켰습니다.

이런 상황에 대해

이 나라 대한민국의 일부 목회자들은

말세의 징조라고 소리를 높이기도 했지만

주일 예배를 드리다가 교회 내에서 코로나 19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는 사태가 몇 차례 반복되면서

일반 국민들은 교회를 코로나19의 온상지로 지목하고

기독교에 대해 무차별적인 비판을 퍼부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그런 와중에서

어느 목회자는 정치적인 목적으로 대규모 집회를 도심 한복판에서 개최하여

자기와 정치 성향이 다른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신다는 협박을 일삼다가

오히려 기독교에 대한 국민적인 반감과 저항만 키웠습니다.

그리고 이 나라에서 손꼽히는 어느 대형교회 목사는 자신이 담임을 맡고 있던 교회를

자신의 아들에게 물려주는 교회 권력의 이양을 단행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일반 국민들 뿐만 아니라 기독교인들조차도

교회 권력의 대물림, 세습이 북한이 아닌 남한에서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에 경악하며 크게 분노하고 성토하면서

그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청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예수님


"땅에서 매이면 하늘에서도 매이고,

땅에서 풀리면 하늘에서도 풀린다"

고 성경은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지금 이 땅에서는 모든 것이 매이고 꼬인 것처럼 보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증오하고 편가르기를 하고 물질을 우상화하는 현상이

교회 밖에서 뿐만 아니라 교회 내에서도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복음화율이 크게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도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독교 강국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동네마다 교회가 줄지어 서 있고 기독교인들도 그만큼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도

왜 이렇게 세상이 삭막한 것일까요?!

왜 이렇게 사랑이 부족한 걸까요?!

교인들끼리 서로 다투고 교파 간의 갈등은 여전히 심하고,

직분이 높아질수록 권위를 내세우려 하는 현상이

교회 내에서 공공연하게 자행되고 있습니다.



교인들이 모인 곳에 장로도 있고 권사도 있고 집사도 있지만

예수님은 그곳에 계시지 않는다는 말도 심심찮게 들립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믿지 않는 사람들이

기독교와 기독교인들에 대해 어찌 실망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어찌 기독교를 사랑의 종교라고 인정할 수 있겠습니까?!


인도의 간디는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나는 그리스도를 사랑하지만 그리스도인들은 사랑하지 않는다"


"네, 맞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믿는다고 하는 위선적이고 교만한 기독교인들을 싫어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현상이 앞으로도 계속된다면

기독교를 제대로 알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고 싶어 하는 사람들마저도

기독교를 외면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금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

예수님은 이런 사실을 잘 알고 계시겠지요.

예수님은 이 땅의 모든 매이고 꼬인 문제를 풀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숨을 거두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다 이루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은 이 땅에서 우리가 겪는 겪을 수밖에 없는

고통과 슬픔과 죄와 죽음의 문제까지도 다 해결하셨다는 사실을 선포하신 것이고,

죽은 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심으로 그 사실을 증명해 보이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를 구원과 영생의 길로 인도하신 오직 한 분.

그분이 바로 예수님이고 그런 예수님을 우리는 주님이라 부릅니다.


 

예수님

지금 창밖에에는 어둠이 짙게 깔려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마음속 어둠을 물리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분이십니다.

어제도 오늘도 예수님은 거짓 없는 사랑으로 저를 그리고 우리를 찾아오고 계십니다.

올해도 우리가 주님이 탄생하신 성탄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올 한 해 동안 지켜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곧 제야의 종소리가 울리고 우리는 서기 2021년을 맞이하게 되겠지요.



다가오는 2021년에는 이 땅에 사랑이 넘쳐나기를 소망합니다.

2021년에는 이 땅에 평화가 충만하기를

그리고 저 동토의 땅 북한과 세계만방에 예수님의 복음이 전파되고

열매 맺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세계 열방에서 순교를 각오하고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님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을

주님이 인도하시고 동행하시듯이

우리도 그들과 늘 동행하는 삶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병들고 지친 사람들에게는 치유의 역사가 있게 하시고,

궁핍한 사람들에게는 채움의 역사가 있게 하시고,

일과 사람과 여러 가지 문제에 매인 사람들에게는

그 모든 것이 풀어지는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아름다운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예수님의 십자가가 더욱 빛나는 2021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무엇이든지 내 이름으로 구하면 그대로 행하리라고 하셨으니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며 구하겠습니다.

들어주시겠지요.

들어주십시오.

들어주실 줄 믿습니다.

우리에게는 예수님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신 예수님의 사랑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다시 기도드립니다.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예수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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