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링크를 클릭하시면 전체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78xLZ8QEGdI

안녕하세요.

심리멘토TV의 김지우입니다.

지난 영상에서 자기 자신을 사랑하기 힘든 이유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어려서부터 존중받지 못하고 사람들로 인해 충격적인 사건이나 사고를 겪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자기 자신을 사랑하기 힘든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자신과 타인에 대해 부정적인 관념이 형성되고

사람들을 혐오하며 자책을 하는 경우도 많다는 말씀도 드렸습니다.

오늘은 자기사랑과 관련해서

나의 내면에는 어떤 문장이 새겨져 있는지 내 자신의 이미지

즉, 자아상을 규정하고 있는 내면문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여러분들은 ‘내면아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내면아이는 내 무의식 속의 관념체인 자아 또는 에고라는 뜻인데요.

요즘 내면아이 치유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기도 하죠.

하지만 내면문장이라는 말은 다소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을 텐데요.

내면문장은 한 마디로 “나는 이런 사람이다”라는 자기 자신에 대한 이미지

즉, 자아상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가령

“나는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다” 또는 “나는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다”라든가

“나는 나약한 사람이다” 또는 “나는 강인한 사람이다”라든가

“나는 예민한 사람이다” 또는 “나는 둔감한 사람이다”

등등과 같은

서로 상반되지만 짝이 되는 말을 들었을 때

어느 쪽에 더 공감이 가는지를 생각해 보면 자기의 내면문장을 알 수 있는데요.

공감이 가고 자신에게 더 와닿는 의미의 문장이 자신의 내면문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제가 저의 내면문장을 말로 표현해 보겠습니다.

"저는 소심한 사람입니다"

"저는 예민한 사람입니다"

"저는 게으르고 무기력한 사람입니다"

"저는 의심이 많고 질투심이 강한 사람입니다"

"저는 남들에게 잘 보이고 싶어 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세상과 사회와 사람들에게 불만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러면서도 그렇지 않은 척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런 내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이 밖에도 열거하기 어려울 만큼 많지만 대략 이런 문장들이 저의 내면에 새겨져 있습니다.

자, 그런데

이런 말을 들으면 제가 상당히 부정적인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 겁니다.

누구라도 그렇게 생각하겠죠.

네, 저도 잘 압니다.

하지만 제 자신이 부정적인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인정하는 것은

결코 부정적인 모습이 아닙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약하고 예민하고 소심한 것은 나쁜 것이라는 관념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명백한 인지 오류입니다.

많은 부분에서 인지 오류는

사람이 태어나고 자라면서 사회화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왜곡된 관념이 학습됨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제가 올린 “관념이 바뀌면 원하는 것이 달라진다”라는 영상에

자세한 설명이 담겨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관념이 바뀌면 원하는 것이 달라진다" 바로보기 

https://youtu.be/OYM35aenEt4

그리고 자신의 내면문장을 정확하게 알아차리게 되면

그것과 상반되는 내용의 또 다른 내면문장이 억눌려 있다는 사실도 알아차릴 수 있고

그렇게 되면 그동안 모르고 살았던 자기의 또 다른 모습을 되찾는 반전이 일어나게 됩니다.

어쨌든 저의 내면문장은 제 모습을 규정하고

저는 저와 동일시되어있는 내면문장의 내용대로 무의식적으로 살아갑니다.

이것은 저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현상인데요.

이 말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살아간다는 뜻이고

각자의 내면문장이 그런 작용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 그렇다면

나의 내면에 어떤 문장이 새겨져 있는지를 어떻게 하면 알 수 있을까요?

그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자기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말로 표현하고 글로 적어보면 됩니다.

하지만 한 가지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은

솔직하고 정확하게 자기 자신을 드러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내면문장은 자기 자신을 정확하게 알아차리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야 자신의 무의식을 투명하게 바라볼 수 있고 왜곡된 부분을 바로잡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나의 내면문장을 정확하게 인지하는 것은

내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사람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잘못 알고 있거나 막연하게 알고 있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그래서 내가 나를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입니다.

원하지 않는 감정.

예를 들면, 불안이 자꾸 올라온다든가 나쁜 기억이 계속 떠오른다든가 하는 경우를 생각해 보시면

이 말이 쉽게 이해가 되실 겁니다.

우리는 자신의 내면문장을 정확하게 알아차림으로써

왜곡된 신념체계를 바로잡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트라우마를 스스로 치유하는 통찰의 힘을 키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관과 영감의 세계를 무한하게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내면문장을 정확하게 인지함으로써

무의식의 지배를 받으며 사는 삶이 아니라

진정한 자기 자신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삶이

가장 소중하고 가치 있다는 인식이 가슴에 와닿게 될 것입니다.

자, 오늘은 내면문장이 뭔지 내면문장의 개념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앞으로도

- 자신의 내면문장을 찾아내는 방법이라든가

- 내면문장과 연관어와의 관계

- 내면문장을 활용하는 구체적인 방법

- 그리고 내면문장과 확언과의 연관성과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는 내면문장 수업을 시리즈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링크를 클릭하시면 전체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78xLZ8QEG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