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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심리멘토TV의 김지우입니다.

지난 시간에 내면문장과 확언은 어떤 연관이 있고 또 어떻게 다른지

내면문장과 확언과의 연관성과 차이점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내면문장과 확언은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이고

그것이 말과 문장의 형태로 나타나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내면문장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고 인정함으로써

억눌리고 왜곡된 자아상이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효과가 발생하는 반면에

확언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한 의도적인 면이 강하기 때문에

무의식적인 저항이 발생하고 그 저항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가 뒤따른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시크릿이 실패하는 이유가 저항 때문이라는 말씀도 드렸죠.

자, 오늘은 내면문장 수업 4번째 시간으로

내면문장의 억눌린 내용을 알아차리고 인정하면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그리고 내면문장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와

내면문장의 효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내면문장은 한마디로 마디로

“나는 이런 사람이다”라는 자기 자신에 대한 이미지

즉, 자아상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내 무의식에 새겨진 내 자신의 모습을 규정하는 문장이 바로 나의 내면문장입니다.

우리의 무의식 속에는 내면아이라 불리는 수많은 자아들이 있는데

내면문장은 이런 자아들이 자신을 표현하는 말이라고 하면 쉽게 이해가 되실 겁니다.

예를 들어서, 나의 내면에는

항상 두려움에 휩싸여 있는 자아가 있고 불안해하는 자아도 있고 잘난체하는 자아도 있습니다.

항상 두려움에 휩싸여 있는 자아는 “두려워”, “무섭다”라는 말을 하고

불안해하는 자아는 “불안하다”

그리고 잘난체하는 자아는 “나는 멋진 사람이야”라는 말을 하겠죠.

이런 말들이 나의 내면에 새겨져 있다는 것입니다.

나의 내면에 어떤 문장이 새겨져 있는지를 알아차리는 방법은

평소에 내 마음에 자주 떠오르는 생각이나 감정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가령 평소에 무섭고 불길한 생각이 내 머릿속에 자주 떠오르고 그로 인해 두려움이 느껴진다면

나의 내면에 “나는 겁이 많은 사람이다”라는 문장이 새겨져 있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자꾸 귀찮은 느낌이 든다면 “나는 무기력한 사람이다”라는 문장이

나의 내면에 선명하게 새겨져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내면문장들은 각각 서로 상반되지만 짝이 되는 2가지의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예를 들면,

“나는 겁이 많은 사람이다”라는 문장이 나의 내면에 새겨져 있다면

그것과 상반되는 “나는 용감한 사람이다”라는 문장도 나의 내면에 새겨져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나는 용감한 사람이다”라는 문장은

나의 내면에 억눌려있기 때문에 의식적인 차원에서는 알아차리기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두려움을 자주 느끼기 때문에

“나는 겁이 많은 사람”이라는 말이 더 와닿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나는 용감한 사람이다”라는 말은 왠지 거부감이 느껴집니다.

나는 용감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런 현상은 내가 익숙한 생각과 감정에 길들여져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 말은 나의 가치체계가 한쪽으로 치우쳐있다는 뜻입니다.

즉, 나는 이미 내가 겁이 많은 사람이라고 규정하고 그것과 동일시가 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렇게 내 자신의 모습을 규정하는 문장을 붙잡고 있는 것이 당연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는 100% 겁쟁이인 사람도 없고 100% 용감한 사람도 없습니다.

자기 자신을 겁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100% 겁쟁이는 아니라는 것이죠.

70~80% 또는 90%는 될 수 있겠지만 100% 겁쟁이는 아니라는 겁니다.

그렇다면 자신을 겁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도

10% 또는 20~30%의 용감한 면이 있다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용감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마찬가지로

용감한 면이 70~80%라고 하더라도

10%나 20~30%의 두려움도 동시에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자, 그래서 내가 겁이 많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인정하면

내 안에 억눌려있던 “나는 용감하다”라는 문장이 드러나게 됩니다.

물론 내 안에 오랫동안 억눌려있던 문장이 풀어지는 데는

알아차림과 인정을 반복해야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꾸준하게 자기 자신을 알아차리고 인정하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자신의 내면이 점점 투명해지고 억눌려있던 내면문장들이 풀어지면서

내면의 치유가 이루어지는데요.

“나는 가난하다”라는 결핍을 인정하면 충만함과 풍요가 드러나고

“나는 나약하다”라는 약함을 인정하면 강함이 드러납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내면문장이 가진 진정한 가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런 점에서

나의 내면문장을 정확하게 인지하는 것은

내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고 인정함으로써

억눌리고 왜곡된 자아상이 회복되고

그럼으로써 상처받은 내면의 치유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자, 오늘은

내면문장의 억눌린 내용을 알아차리고 인정하면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그리고 내면문장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와

내면문장의 효과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다음에도 심리치유와 관련된 더 유익한 내용을 준비해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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