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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심리멘토TV의 김지우입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계시는
빙의치료와 전생체험이 최면으로 어느 정도까지 가능한지,
그리고 그것의 진실 여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빙의는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시는 대로 귀신들림 현상을 가리킵니다.
멀쩡하던 사람이 어느 날부터 갑자기 이상한 말과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런 경우가 발생하면 그 당사자의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들이 놀라고 당황하게 되죠.
그래서 그 당사자를 정신과 병원에 데리고 가서 진단과 치료를 받게 하기도 하고,
절이나 교회 또는 기도원을 찾아가서 종교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무당을 불러 굿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실성한 사람처럼 이상한 말과 행동을 한다고 해서 반드시 빙의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빙의일 수도 있지만
자아가 분열되어 한 사람 안에 또 다른 사람이 들어있는 것처럼 여겨지는 해리현상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빙의와 해리현상은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증상만으로 어느 경우인지 판단하기가 어려운데요.
그래서 그 당사자가 어느 경우에 해당되는지를 우선적으로 알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때는 일정한 체계를 갖춘 정신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 그런데 문제는 막상 빙의라고 진단이 내려지면 그것을 고치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런 경우에 대부분의 정신병원에서는 일단 입원해서 약물치료를 받게 합니다.
물론 그렇게 하는 것이 환자를 보호하는 데는 효과가 있겠지만
아직까지 빙의를 치료하는 특효약은 개발되고 있지 않은 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정신병원에서 처방하는 약들은 그런 증상이 악화되는 걸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지
약으로 빙의 자체를 완치하기는 어렵다는 겁니다.
그래서 당사자의 가족들은 빙의를 고치기 위해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종교시설을 찾기도 하고, 굿을 하기도 하고, 퇴마사를 찾아가서 퇴마의식을 거행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다 보면 병이 낫기는커녕 더 심해질 수도 있고, 엄청난 비용이 들기도 하는데요.
요즘은 방송에서 최면으로 빙의를 고치는 프로그램을 보고서
최면전문가를 찾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최면을 하면 빙의가 쉽게 고쳐질까요?
반드시 그렇다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당사자의 상태라든가, 최면시술자의 역량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당사자에게 최면 시술을 하려면
그 당사자가 최면시술자의 말을 어느 정도는 알아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당사자가 최면시술자의 말을 전혀 알아듣지 못하고 횡설수설한다든가,
아예 정신이 나가버린 상태에서는 최면 시술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대목이 최면과 퇴마의 차이점이기도 한데요.
퇴마사가 빙의치료를 하는 경우에는 당사자가 어떤 상태이든 퇴마의식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아마 퇴마하는 방송을 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빙의 들린 당사자가 몸부림을 치고 고함을 질러대도
퇴마사가 적절하게 제압하면서 퇴마의식을 계속 진행한다는 것을 말이죠.
하지만 최면은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최면은 시술자와 피시술자 간의 대화로 진행되기 때문에
피시술자의 의식이 조금이라도 살아있어야 시술 자체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최면으로 빙의를 고치기 위해서는 당사자의 상태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최면시술자의 역량도 변수로 작용하는데요.
당연한 말이지만 역량이 뛰어날수록 성공할 가능성도 커지게 되겠죠.
특히 빙의와 같이 난이도가 높은 증상일수록
경험이 풍부하고 역량이 뛰어난 최면전문가의 시술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빙의치료는 최면시술자의 신념도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데요.
만약 최면시술자가 아무리 역량이 뛰어나다 하더라도
귀신은 없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면
그 최면시술자는 다른 증상은 잘 고칠지 몰라도 빙의치료는 할 수 없습니다.
귀신은 없다라는 믿음을 가진 사람이 어떻게 귀신들린 사람을 고칠 수 있겠습니까?
이 부분은 종교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요.
다음 순서인 전생체험에서 말씀드릴 내용이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미리 핵심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불교에서는 전생이 있다고 하고, 기독교에서는 전생이 없다라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만약 불교신자가 최면시술자라면 전생은 당연히 있다고 믿으니까
최면으로 피시술자에게 전생체험을 하도록 유도할 수 있겠지만
최면시술자가 기독교인이라면 전생체험 자체가 이루어질 수 없게 됩니다.
그런 이유로 인해
최면전문가라고 해서 모두가 빙의치료나 전생체험을 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 두시면 참고가 되실 겁니다.
자, 제가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고요.
빙의치료의 나머지 부분과 전생체험에 대한 설명은 다음 영상에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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