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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심리멘토TV의 김지우입니다.
지난 영상에서 어떻게 하면 불신, 즉 의심을 해소할 수 있는지
《우리 마음속의 의심을 해소하고 강박 증상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사실 의심은 강박증뿐만 아니라 각종 신경증의 바탕에 깔려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은 누구나 조금씩의 의심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의심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매우 드물죠.
그런데 그 의심의 대상은 세상과 다른 사람들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도 포함됩니다.
이 말은 자기 확신이 부족하다는 뜻이고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한다는 의미이기도 한데요.
특히 강박 증상이 심한 분들에게서 그런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자, 그래서 오늘은
《강박증에 시달리는 분들이 왜 자기 확신이 부족한지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강박 증상이 심한 분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가장 큰 특징이 바로 자기 불신인데요.
자기 불신은 자신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다는 뜻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기 신뢰가 무너지게 된 것은 어린 시절에 부모의 영향이 원인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어릴 때 부모로부터 따뜻한 관심과 존중을 받으며 자란 사람은
자존감이 높아지고, 그런 부모와 건강한 애착관계가 형성됩니다.
여기서 존중받는다는 것은 부모가 자신을 믿어준다는 전제가 깔려있고,
건강한 애착관계가 형성된다는 것은 양육자인 부모가 자신의 안전기지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어릴 때 부모가 자신을 믿어주고 안전하게 지켜준다는 느낌이 들면
자신이 가치 있고 항상 보호받는 존재라는 믿음이 자연스럽게 생성되고,
그렇게 되면 자신감도 커지고 어떤 일이라도 잘할 수 있다는 확신이 강해지게 되죠.
반면에 어릴 때 부모로부터 차가운 관심과 구박을 받으며 자란 사람은
자존감이 낮아지고, 그런 부모와 건강하지 못한 애착관계가 형성됩니다.
그래서 부모가 자신을 업신여기고 버림받을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느껴지면
자신이 아무런 가치도 없고 보호해줄 사람도 없는 생존이 위태로운 존재라는 불안한 믿음이 강해집니다.
그래서 세상과 사람들을 믿지 못할 뿐만 아니라 자기를 믿어주는 사람이 없으니까 자기도 자신을 믿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요인으로 인해 어린 시절에 부모로부터 따뜻한 관심과 존중을 받지 못한 사람들에게서
여러가지 후유증이 나타나는데 강박증도 그중의 하나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강박증에 시달리는 분들은 자기 불신이 강한 면모를 보이는데요.
신뢰는 한 번 무너지게 되면 회복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리고 신뢰가 무너지게 되면 의심이 자라나고 의심은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게 됩니다.
이 말은 일단 의심이라는 안경을 쓰게 되면 모든 것이 의심스럽게 보일 수밖에 없고,
그 안경을 벗기가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어려워진다는 뜻입니다.
아울러 의심은 각종 피해의식을 불러일으키고 피해의식으로 인해
강박증을 비롯한 온갖 신경증에 시달리게 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자, 그래서 강박증 치유의 핵심은 의심을 해소하는 것인데요.
의심을 해소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지난 영상에서 자세하게 설명해 드렸습니다.
그래서 그 영상을 참고하셔서 강박적인 생각과 행동으로 고통받는 모든 분들이
강박증으로부터 자유로워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리고 강박증을 비롯한 모든 신경증은
어린 시절에 형성된 낮은 자존감과 양육자와의 건강하지 못한 애착 형성이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 증상을 치유하는데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서는 앞으로도 꾸준하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상을 업로드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마치고 저는 다음에 더 유익한 내용을 준비해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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