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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심리멘토TV의 김지우입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강박증은 자신이 원하지 않는 생각과 행동을 반복하는 심리적인 증상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불안해지기 때문인데요.
이 세상에는 이러한 강박증상에 시달리는 분들이 상당히 많이 계십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강박증을 치유하는 탁월한 치료법이 개발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기도 합니다.
저는 그동안 강박증과 관련된 영상을 여러 편 제작해서 유튜브에 올렸고 많은 분들로부터
"도움이 된다", "가슴에 와닿는다"라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전히 강박증을 치유하는 결정적인 방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아쉬움이 들어서 고민을 하다가
이번에는 강박증의 핵심 키워드들을 하나하나씩 차례대로 분석함으로써
강박증을 자연스럽게 치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리즈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리즈 역시 그전에 제가 강박증과 관련된 영상들을 여러 번에 걸쳐 연재하는 식으로 유튜브에 올렸듯이
여러 편의 영상으로 제작해서 연속적으로 유튜브에 올릴 예정입니다.
이 점 참고하시기 바라면서
오늘은 강박증의 치유를 위한 핵심 키워드 분석 시리즈 첫 번째 순서로 강박증은 왜 생기는지
강박증의 생성요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강박증과 관련된 근본적인 질문을 한 가지 해보겠습니다.
강박증은 왜 생길까요?
강박증도 일종의 '마음의 병'이라고 한다면 이 병이 생성된 이유가 있겠죠.
강박증이 왜 생기는지를 아는 것은
강박증의 치유를 위한 핵심적인 정보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자, 이 질문에 대해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강박증은 자신이 나쁜 일을 겪었기 때문에 나타나는 심리적인 증상입니다.
나쁜 일, 예를 들면
어릴 때 부모나 주변 사람들로부터 학대를 당했다든가, 언젠가 실수를 해서 크게 창피를 당했다든가,
길을 가다가 느닷없이 높은 데서 떨어지는 간판에 머리를 맞아 큰 부상을 입었다든가,
사나운 개에게 사정없이 물려 죽을 고비를 넘겼다든가,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했다든가 등등
나쁜 일은 열거하기 어려울 만큼 많고도 많습니다.
물론 좋고 나쁜 것은 우리의 관념이 판단해서 구분한 수사적인 표현일 뿐이고
관념과 가치판단에 대해서는 이번 시리즈를 통해 자세하게 설명해 드리겠지만
지금은 편의상 이렇게 표현하는 것이 이해하기 쉬울 겁니다.
그리고 어쨌든 그런 나쁜 일을 겪게 되면 또다시 같은 일이 발생할까 봐 불안해지는데요.
아마 이 세상에 나쁜 일을 한 번도 겪지 않고 살아온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리고 그렇게 살고 있는 사람도 없을 거고요.
아마 이 세상에 나쁜 일을 한 번도 겪지 않고 살아온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리고 그렇게 살고 있는 사람도 없을 거고요.
그래서 우리가 강박증과 관련해서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모든 사람은 약간씩의 강박증상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저도 예외가 아닙니다.
그전에 올린 영상들에서 여러 번 말씀드렸듯이
지금은 제가 마음을 다쳐서 고통받는 내담자분들을 상담하고 있지만
사실 저는 제 자신이 강박증을 비롯한 온갖 신경증에 시달리던 중증의 환자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자신을 치유하기 위해 심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정신분석과 인지행동치료, 그리고 최면이라든지, 명상, NLP, EFT, EMDR, 가족세우기,
호오포노포노는 물론 각종 종교에 이르기까지
심리와 영적인 문제를 다루는 다양한 기법들을 두루 섭렵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내담자가 되어서 심리상담도 여러 번 받았습니다.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저는 조금씩 강박증으로부터 자유로워지게 되었고,
제가 새롭게 배우고, 느끼고, 깨달은 지식과 체험을 정리하여 책으로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강박증을 주제로 하는 강의와 상담도 하고 있으며,
지금은 이렇게 유튜브를 통해서도 많은 분들과 나눔을 통해 교류하고 있습니다.
자, 다시 앞으로 돌아가서 이야기를 계속하자면
집을 나설 때 문을 잠궜는지, 가스를 껐는지 두 번 세번 확인을 하는 것도 강박증상이고,
오염된 물질이 자신에게 침범할까 봐 찝찝해서 손을 자주 씻는 것도 강박증상이고,
특정 숫자나 단어를 보게 되면 저주를 받을까 봐 자꾸 불안해지는 것도 강박증상입니다.
이처럼 강박증상은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자신이 나쁜 일을 겪었기 때문에 생긴다는 것이 명확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나쁜 일을 겪었다는 것은 피해를 당했다는 뜻이고,
피해를 당했다는 것은 정신적, 물질적으로 손해를 입었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는데요.
그렇게 자기가 피해를 당한 경험과 그때 느꼈던 감정은 자신의 기억 속에 고스란히 저장됩니다.
우리의 뇌는 나쁘다고 인식되는 것일수록 강하고 오랫동안 기억하는 속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그 기억을 의식적으로 지워버리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오히려 그 기억을 지워버리려고 하면 할수록 자신의 내면에 더 강하게 각인되고
피해의식과 분노, 수치심, 두려움과 같은 감정도 더 크고 심하게 요동치게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마음이 불안정한 상태에서는 온갖 불길한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머릿속에 떠오르고,
그럼으로써 불안이 더욱 심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는데 이것이 바로 강박증이 생성되는 메커니즘입니다.
아마 심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들은 이러한 강박증의 개념과 생성원리를 잘 알고 계실 겁니다.
하지만 원론적인 개념을 잘 안다고 해서 강박증상을 반드시 잘 치유한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강박증상이 심한 분들도 강박증에 대해 많이 알고 계시지만 스스로를 치유하기가 어려운 것과 같은 맥락인데요.
그 이유는 알기는 아는데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잘못 알고 있거나 어설프게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든 문제는 발생 요인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해결의 첫 번째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박증을 치유하는 첫 번째 단계 역시 강박증이 발생하는 요인을 정확하게 아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자신이 나쁜 것이라고 인식하는 피해를 당한 적이 있고,
또다시 같은 일이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피해의식이 심화되어
자꾸 불안해지고 자신이 원하지 않는 생각이나 행동을 반복하는 현상으로 나타나는데
우리는 그것을 강박증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이런 기본적인 전제를 바탕으로 다음부터는
강박증의 핵심 키워드를 분석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해서 연속적으로 유튜브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강박증의 핵심 키워드로는
기억, 피해의식, 불길한 생각, 불안한 감정, 불편한 행동, 집착, 저항, 관념,
완벽주의, 관찰자 시점, 경험자 의식, 알아차리기, 자기수용 등이 있는데
이런 키워드들을 하나하나씩 정확하게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강박증에 시달리는 분들의 고통이 줄어들고 자연스럽게 강박적인 증상이 치유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자 오늘은 강박증은 왜 생기는지 강박증의 생성 요인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저는 다음에 본격적으로 강박증의 핵심 키워드들을 분석하는 내용의 영상을 연속적으로 준비해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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