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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의 갈등과 해결방안_이지웰마인드 멘탈헬스 아카데미 칼럼 기고문 덧글 0 | 조회 3,130 | 2016-10-04 16: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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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전문>


대인관계의 갈등과 해결방안 



들어가며

“직장 동료와 상사를 대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왕따를 당한 적이 있어요”,
“부모님이 자주 싸워서 무섭고 불안해요. ”
  상담실을 찾는 내담자들에게서 자주 듣는 말이다. 딱히 심리상담을 받지 않는다 하더라도 누구나 대인관계의 갈등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대인관계는 모든 심리적인 문제의 근원이기 때문이다. 현대인들이 가장 스트 레스를 받는 부분이 학교와 직장 내에서의 대인관계와 가족, 부부 간의 갈등이라는 사실만 봐도 그 심각성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대인관계가 왜 어려운걸까? 사회적, 문화적인 문제와 집단의 분위기 등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사람 자체에 대한 두려움과 불신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바탕에는 어린 시절 그 중에서도 영유아기 때 가정 내의 정서 적 불안정과 부모의 미성숙한 자아상이 깔려있다.
  사람에게 있어서 심리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환경이다. 즉 자기의 환경이 어떠냐에 따라 심리 상태가 좌우된다는 것이다. 특히 어릴 때의 환경이 그 사람의 성격 및 인격 형성과 심리 전반에 걸쳐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번 칼럼에서는 대인관계에 대한 개념과 대인관계 속에서의 갈등에 대한 이해를 통해 갈등을 극복하고 대인관계를 향상시 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여 갈수록 고립되는 현대인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감을 느끼며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대인관계의 특징


  사람은 기본적으로 사회적인 구성원으로서 타인과 늘 연결된 상태에서 살아가는 존재이다. 이는 유아기로부터 노년기에 이 르기까지 끊임없이 타인과의 관계가 형성되고 마무리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사람은 각 발달단계에서 대인관계를 통해 자아의식과 자존감이 형성되고, 대인관계의 갈등과 해소를 반복하며 문제 해결능력과 연결된 개인으로서의 자아 개념이 성장, 성숙해지게 된다. 또한 관계 속에서 형성된 친밀감, 협동심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정신적 자원이 되는데 이것이 대인관계의 첫 번째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끊임없이 관계를 새롭게 만들고, 유지하고, 마무리하는 것이 인생이라 할 수 있으며, 발달 단계에 따라서 다양한 대인관계를 반복적으로 경험하게 되는데, 이렇게 대인관계는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변화에는 발달 단계별로 다양한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는 의미와 함께 관계 자체의 친밀도나 유형이 변할 수도 있다는 것이 두 번째 특징이 된다. 이는 부모와 자녀의 관계도 자녀가 성장하면서 친밀감의 변화나 부모가 일방적인 공급자 위치에서 자녀의 성장에 따라 상호간에 주고받는(Give & Take) 관계로 변화하는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대인관계는 구성원 또는 당사자 간의 합의와 정의하는 형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 세 번째 특징이다. 만약 남녀가 소개팅을 통해 만나게 되는 경우 남성이 여성에게 호감을 느껴 더 다가가려고 할 때 여성이 남성의 의도에 대한 동의에 따라 관계가 지속되거나 단절될 수 있다는 점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렇게 상호간에 관계를 어떻게 정의하고 관계 형성과 유지를 위해 협상하는 가에 따라 관계의 모습은 계속 변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즉 관계는 구성원간의 협상과 합의, 정의의 과정이라고 볼 수도 있다.
  대인관계 내에서 구성원 간에는 다양한 역할이 형성될 수 있는 것이 네 번째 특징이다. 스승과 제자, 상담사와 내담자, 직장 동료, 학과 동기 간의 관계에서는 상대방에게 다양한 역할을 요구할 수도 있다. 이때 관계를 형성해가며 상호간 이견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예를들어 한 명은 학과 동기 이상의 친구로 생각하는데 다른쪽은 단순한 학과동기로만 생각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대인관계의 갈등과 어려움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5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 가구는 520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27.2%를 차지 했다. 또한 이혼에 따른 외부모 가구와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인해 자녀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양육이 제한되고, 한 자녀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개인주의가 만연해지고 청소년기에 타인에 대한 대인관계 기술이 미흡하거나 경험하기 어려운 이들이 늘어가고 있다.


 

  이는 청소년들의 왕따 문제로도 나타나는데, 우리나라 전체 학생 중 약 40퍼센트는 왕따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통계자료에 나타난다. 과거에 경험한 왕따와 같은 외상, 외상에 따른 후유증(PTSD,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낮은 자존감이나 애정 결핍에 의한 정서적 불안정, 욕구 좌절, 무력감, 강박증과 완벽주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다. 따라서 모든 행동에 감정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특별히 두려움이나 의심과 같은 강하고 부정적 인 감정은 사람의 행동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며, 더 나아가 다양한 신경증적인 증상을 만들어 낸다.
  두려움은 각종 불안증을 만들어내며, 의심은 강박증을 불러일으킨다. 이렇게 두려움과 의심이 함께 만들어 내는 공포증은 실로 대인관계에 막대한 영향을 끼쳐 사회생활 자체를 기피하고 집안에 서 나오기를 거부하는 ‘은둔형 외톨이’, ‘히키코모리’ 등의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런데 왕따 피해 경험이 있는 극소수의 사람들만 이런 대인관계에서의 갈등을 가지는 것일까? 이런 피해나 외상의 경험이 없는데도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겪는 이들은 무엇 때문일까?
  프로이트(S. Freud)의 정신분석이론에 의거하면, 사람은 유아기 중 구강기에 어머니로부터 흡족한 사랑을 공급 받지 못하면 애정 결핍이 생기게 되며, 언제 그 사랑을 공급받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인해 공급자인 어머니에 대한 신뢰가 제대로 형 성되지 못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경우 무의식 속에서는 타인에게 자신을 드러낸다는 것이 위험한 행동으로 간주되어 타인을 신뢰하지 못하고, 관계 속에 서 결핍된 애정을 공급받으려는 시도가 이어져 건강한 대인관계 형성이 어렵게 된다.
  또한 보울비(J. Bowlby) 및 에인즈워스(M. Ainsworth)의 애착이론에 의해, 대인관계의 어려움은 유아기 때 부모와의 애착 관계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도 이해할 수 있다. 애착은 자기와 보호자와의 사랑과 같은 긍정적 감정인데, 아버지와의 놀이와 어머니와의 지속적 상호작용으로 형성되는 것이다.
  안정된 애착을 형성하면 불안한 상황에 놓여도 애착이 형성된 사람과 함께 있으면 안정과 위안을 느낀다. 반면 불안정한 애 착을 형성하면 불안정적인 상황에서도 안정과 위안을 제공해 줄 사람이 없어서 늘 불안과 걱정, 두려움을 느끼게 되고, 이는 대인관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부모와 안정적인 애착이 형성된 경우 자신감, 호기심, 타인과의 긍정적 관계를 보이는 반면 불안정한 애착은 사 회화 과정에서 타인에 대한 불신을 초래한다. 따라서 대인관계에서 이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쏟아야 할 불필요한 심리적 에너지와 노력이 많이 요구되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학업이나 업무에 집중할 에너지와 노력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되고 학업성적이나 업무성과가 저하될 수도 있으므로 열등감을 느낄 가능성이 훨씬 커진다.

대인관계 갈등의 해결 및 극복 방법

  이상에서 살펴봤듯이 대인관계는 우리의 삶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우리가 여유롭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대인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대인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존중’과 ‘배려’라는 두 가지 원칙에 따라 소통과 대화에 대한 세부적인 방법들을 배우고 익히게 되면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앞에서 언급한 프로이트(S. Freud)의 정신분석 이론과 대인관계를 연결시켜보면, 인간이 태어나서 처음 만나는 사람이 바로 부모이다. 그리고 그때부터 대인관계가 시작된다.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가 바로 원초적인 대인관계인 것이다. 이때 부모는 자녀에게 절대적이고도 우월한 존재이며, 자녀는 의존적이며 열등한 존재라는 인식의 성립이 가능하다. 부모는 자녀를 마음대로 다룰 수 있는 힘(권력)을 갖고 그 힘을 행사할 수 있고 자녀는 부모의 태도와 방식에 순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하는 것이다.
  프로이트(S. Freud)는 사람이 태어나서부터 만3세까지의 영유아기를 심리적으로 가장 중요한 시기로 규정하고, 이 시기에 부모의 역할 이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즉 심리적 의존기인 영유아기 시절에 부모가 자녀에게 충분한 관심과 사랑을 표현하고 자녀가 필요한 것들을 적절하게 공급 하게 되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자아가 성장하게 되고, 그렇지 않으면 왜곡되고 불안정한 형태로 자아가 성장하기 때문에 점점 자라면서 갖가지 신경증에 시달리게 된다는 것이 핵심이다.
  요약하자면,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가 대인관계의 승패를 좌우한다고 볼 수 있다. 어린 시절부터 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원만 하면 그 사람은 나이가 들어서도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크고 그렇지 안다면 그 반대가 될 가능성이 매우 커지게 된다.

1)좋은 부모가 되라

  그렇다면 대인관계뿐만 아니라 삶의 모든 면에 있어서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여실히 알 수 있다. 그래서 부모는 아무나 될 수 있지만 좋은 부모는 아무나 될 수 없다는 말이 설득력 있게 들리는 것이다. 좋은 부모는 어떤 것인가? 좋은 부모는 앞에서 말했듯이 자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건을 갖춘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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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말하자면, 자녀를 어릴 때부터 인격적으로 존중하며 너그럽게 대하는 부모가 좋은 부모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자녀의 기氣를 살려주고 칭찬을 많이 해서 자존감을 높여 주는 부모가 좋은 부모에 속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부모 자신이 성숙한 인성을 갖추고 있는 상태라야 한다는 전제가 따른다.
  반면에 나쁜 부모는 어떤 것인가? 자녀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경우가 이에 속한다. 기분이 좋을 때는 자녀에게 너그러운 태도를 보이다가 갑자기 화를 내며 자녀를 학대하는 부모가 있다. 이것이 반복될 경우 에는 그 자녀가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정해진다. 그리고 부모의 눈치를 자주 보게 된다. 이런 자녀는 자라서도 항상 남의 눈치 를 보면서 긴장하며 불안에 빠지기 쉽다. 부모의 일관성 없는 모습이 그 자녀에게 사람에 대한 불신을 심어주기 때문이다.
  또한 어린 자녀에게 야단을 치거나 단점을 지적하거나 남과 비교를 많이 하는 부모도 나쁜 부모라고 할 수 있다. 그렇게 하면 자녀의 자존감이 낮아지고 열등감이 커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부모의 행태가 자녀의 대인관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2)열등감을 승화시켜라

  최근 ‘미움 받을 용기’라는 책이 인기를 끌면서 아들러(A. Adler)에 대한 재조명이 이루어지고 있다. 프로이드에 필적할 만큼 심리학 분야의 거장인 아들러는 모든 인간에게는 보편적으로 열등감이 존재하며, 그 열등감을 보상 하려는〈권력에대한 의지>를 중시했다.
  이 말은, 사람은 누구나 열등감을 갖고 있고 그것을 잘 활용하면 자기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 된다. 부정적인 에너지를 긍정적인 에너지로 바꾸는 것을 ‘승화’라고 일컫는다. 어떤 사람이라도 자기 자신을 긍정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힘이 있다. 자신의 약점이 강점이 되게 하기 위한 노력을 열심히 하다보면 대인관계뿐만 아니라 삶 전체가 긍정적으로 바뀌게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실천하면 대인관계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

3)삶의 합리적인 목표(비전)를 설정하라

  아들러(A. Adler)는, 또한, 인간은 거의 실현 불가능한 목표를 추구해서 신경증적으로 된다고 주장했다. 즉 비합리적인 마인드가 심리적인 장애의 주요 원인이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삶의 목표는 욕구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매슬로우(Abraham H. Maslow)의 욕구이론에 따르면, 인간의 가장 상위욕구 는 자아실현에 대한 욕구라 할 수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아실현을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짙다. 높은 지위와 부와 명예를 갖는 것을 ‘성공’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은 사회적 기준에 따른 것이며, 각 개인의 적성 과 성향과는 맞지 않을 수도 있다. 자아실현은 ‘농부’라든가 ‘작은 빵집의 주인’과 같은 소박한 것일 수도 있지 않은가.
  2,30대 젊은 층은 진로문제로 상담을 많이 받고 있다. 그들 중 대부분은 학력이 높고 지능도 뛰어난 편이다. 그런데 자신들의 목표를 쉽게 바꾸지 못한다. 그들이 바라는 목표는 거의 가 요즘 가장 선망의 대상인 교사나 공무원이 되는 것이다. 얼마 전 언론보도에서 취업준비생의 절반 이상이 공무원이 되기 위한 공부를 하고 있다는 내용을 전해 들었다. 그리고 그 이 유는 안정적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그래서 5, 6년 동안(혹은 10년 이상) ‘공시’나 ‘임용고시’에 매달리는 경우를 종종 보 게 된다. 이것을 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상담을 받는 내담자 중에는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경우도 아주 많다. 대인기피증이 심해서 사회 활동을 아예 하지 못하는 내담자도 있고, 그럭저럭 견딜 만은 하지만 힘들기는 하다는 내담자도 있다. 그래서 대인관계 개선을 위한 트라우마 치료와 코칭을 하게 되고, 심리상담을 통해 상당한 성과를 얻기도 한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대인관계가 그다지 원만하지 않다 하더라도 자기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데는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부끄러움을 많이 타서 대인관계가 불편한 사람이라고 해서 10년 혹은 20년 후에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이 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대인관계만 좋아지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대인관계도 중요하지만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느냐, 없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자기 자신이 원하는 삶이 어떤 것인지를 잘 깨달아서 그렇게 살 아갈 수 있도록 합리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기계발을 꾸준히 하게 되면 대인관계도 훨씬 쉽고 부 드러워진다.

4)비언어적 소통의 능력을 키워라

  소통은 언어적 소통과 비언어적 소통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언어적 소통도 중요하지만 특별히 비언어적 소통 능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 비언어적 소통은 사람 간의 의사소통에 약 60%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비언어적 소통은 표정, 몸짓, 음량, 어투, 어조 등이 망라된다. 사람은 대화 중 들리는 말의 내용과 보이는 시각 내용을 끊임없이 비교하며, 소통하는 사람은 비언어적 내용을 통해 상대방 의 속마음을 읽게 된다. 따라서 자신의 말하는 방식과 함께 표현(바디랭귀지)을 잘 할 수 있는 능력을 증진시키는것이 좋다.

5)대화의 방법을 익혀라

  대화의 목적은, 나의 의도를 상대에게 전달하여 상대로 하여금 내 의도를 수용하고 따르게 하려는 것이다. 그런데 대화 도중 에 상대에게 무시나 공격을 당한다고 느끼면 누구라도 화가 나고 대화가 단절될 수도 있다. 그래서 대화를 할 때도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사람은 결코 강요에 의해서 변화되지 않고 오직 스스로 감동이 되어야 변화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대화를 할 때는 상대가 나에게 호감을 가질 수 있도록 ‘공감’하고, ‘경청’하고, ‘칭찬’하는 태도를 취하는 것이 좋다. 상대의 나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는 또 다른 방법으로는, 상호간의 공통점을 활용하거나, 불분명한 내용은 적극적으로 질문하 고 상대의 말을 반복해서 명확히 하기, 상대방을 배려하며 내 의사대로 강제하며 조종하지 않기 등이 있다.
  또한 나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I-Message’ 기법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도 대인관계의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한 번 활용해 보라. 대인관계가 분명히 좋아질 것이다.




                                          

나가며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가 좋으면 행복감이 커진다, 실제로, 장수하는 사람들은 낙천적이고 활동적이며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이 연구 결과로 나타나기도 했다. 그래서 대인관계를 향상시키는 노력은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그와 더불어 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삶에 대한 동기부여와 꾸준한 자기계발을 통해서 “나는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 는 확실한 믿음이 생기면 세상과의 모든 관계가 놀랄 만큼 좋아질 것이다.
  만약 그래도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있으면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것을 권하고 싶다.